상판이 눌려서 온 맥북프로를 교환해서 쓰다보니 이번에는 상판에 컷터칼로 그은듯한 깊은 스크래치를 발견했다. 연락하니 두번째 교환부터는 사진을 찍어서 보내야 한다는 말에 욱해서 그냥 환불처리하고 다시 재주문.

내가 주문한 맥북 프로는 13인치 CPU 2.4GHz 모델이다. 여기에 하드를 500기가로 업그레이드 하였고, 애플케어와 매직마우스를 구입하였다.
2.4기가 CPU는 맥북과 동일한 사양이다. 맥북에 램만 4기가로 업그레이드하면 성능은 동일하다는 것이다. 디자인에 덜 민감한 성격인 내가 프로를 주문한 이유는 SD카드 슬롯이 있다는 단순한 이유!
설치한 프로그램은 일단 패러렐즈 버전5에 윈도우XP, 오피스 2008, iWork, 파일메이커이다. 포토샵은 당장 안쓸 것 같아서 설치안했고, 라이트룸은 추후 확보 후에 설치 예정.
페러렐즈부터 말하면 정말 놀라운 변화가 있었다. 따로 창 안에 윈도우가 뜨기도 하지만 coherence모드라고 해당 프로그램만 실행할 수 있다는 놀라운 걸 알게 되었다. 이젠 익스플로러가 필요할 때는 익스만 띄우고 사용하면 된다니 상당히 편해졌다. 속도는 약간 느리지만 답답할 정도는 절대 아니다.
오피스 2008과 iWork는 아직 사용은 안해봤지만 인터페이스가 훌륭한 iWork는 꼭 사용해보고 싶다. 오피스에 최적화된 몸이라서 새로 적응하기 쉽지 않겠지만 아래한글에서 워드로 넘어오듯이 또 넘어갈테다. 다만 업무에 쓴다면 참 좋겠는데 맥북이 1개뿐이라 아쉽다.
파일메이커는 내가 어릴때부터 바랬던 바로 그 DB이다. 중학교 XT시절 DB III+ 공부하면서 왜 이렇게 DB는 복잡하고 화면이 구릴까라고 생각했는데, 파일메이커는 메뉴얼없이 어느정도 이쁜 DB를 만들 수 있다! 물론 모든 기능을 제대로 쓰려면 공부해야겠지만. 파일메이커 웹사이트에서 자전거삽 사장의 사용기 동영상을 보면 스몰 비즈니스에 사용하기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점은 사진을 DB화 할 수 있다는 것. 업무에서 상품의 사진과 함께 제반 내용을 넣는 DB를 만든 적이 있는데 MS 액세스는 사진이 안들어가지고 들어가게 하면 사진 용량이 그대로 DB화일에 들어가서 엄청 무거워진다. 반면에 파일메이커는 (예전에 봐서 확실하진 않지만) 사진을 별도로 저장하게 해서 빠른 속도를 보장한다. 개인 DB를 만들때도 무척이나 유용한 어플이다.
그 외에 퀵타임에서 AVI볼 수 있는 플러그인과 무비스트 등을 설치하였고, 사파리와 함께 당연히 크롬을 설치하였다. 크롬은 구글관련 사용시 최고지만 우리나라 사이트는 사파리가 더 나은 것 같다. 파이어폭스는 미설치.
가장 좋은 것은 사진의 느낌이 좋다는 것이다. 자체적으로 색감을 조정하는지 사진이 더 이쁘게 보인다는 것이 장점이다.
새제품이 오면 다시 자세한 사용기를 올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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