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30일 화요일

미국 중부 2009년 7월

또다시 미국 중부다. 이번에는 목장을 보고 싶었다.
미국은 축복받은 나라는 맞는 것 같다. 인디언들의 축복받은 나라였지만. 목장 옆에 광활한 옥수수밭이 있고 이 옥수수를 쪄서 소에게 먹이고 옥수수 잎과 줄기는 숙성시켜 사일리지로 또 먹인다. 소들이 잘 자랄 수 밖에 없다. TV에서 보았던 부정적인 장면은 찾아볼 수가 없었다.

소들이 살찌는 Feedlot이다. 흙바닥에 살고 곡물사료를 주로 먹고 자란다.

소들이 사료를 먹는 모습. 나도 사료를 먹어봤는데 시리얼 맛과 비타민 맛이 혼합된 맛이다.

비육장(Feedlot)의 전경이다. 소들이 비육장임에도 여유로운 공간에서 놀고 있었다. 한우와의 차이점은 한우는 이쁘게 생겼는데 미국 소들은 큼직하고 귀엽지가 않다.

차로 아무리 달려도 드넓은 공간에 소들이 자유롭게 풀을 뜯어먹고 있다. 이런 목초지에서 풀을 먹다가 도축되기 전에 비육장에서 곡물을 먹고 살을 찌운 후에 쇠고기가 된다.

연못까지 있는 아름다운 장면이다. 넓은 벌판에 연못에서 물을 마시는 소들. 미국은 역시 카우보이의 나라이고 광할한 깨끗한 자연이 살아있는 곳이라고 느낀다.

2009년 6월 19일 금요일

몰디브 #7, 후기와 팁

몰디브는 휴양지를 가본적도 없지만 재미가 없을거란 편견을 바꿔버린 곳이다. 여기를 천국이라고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만큼 아름답다. 모든 지역이 각자의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지만 몰디브는 특히 항상 머릿속에 있는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그렇다고 무작정 쉬기만 하는 곳이 아니라 왠만한 액티비티는 모두 있다. 섬투어, 낚시, 스쿠버다이빙에서부터 제트스키, 윈드서핑 등 무동력, 동력 스포츠가 모두 준비가 되어있다. 당연 스파와 마사지도 있다.

다만 당연하겠지만 모든 가격이 미국이나 태국에 비해 비싸다. 몰디브에 2명이 보통 500백만원~1,000만원정도 든다고 하는데, 거기서 실제 5일간 액티비티와 식사만 200만원 넘게 썼다. 간단한 점심은 미리 준비하기를 권한다.

그리고 성향에 따라 틀리겠지만 워터빌라와 비치빌라를 섞어서 묵는데 좋겠다. 짐 옮기는게 번거롭기는 하지만 비치빌라가 좋긴 하지만 워터빌라에서 묵지 않으면 아쉬운 것 같아서.

몰디브에서 5박을 마치고 6일째, 신혼여행 7일째에 체크아웃을 하고 5시까지 몰디브를 느끼다가 스피드 보트를 타고 말레에 공항으로 갔다. 기간동안 최대한 오래 있는 일정을 짜서 쉽지 않은 5박 6일의 몰디브 일정을 끝냈다.
몰디브는 요즘 직항도 생겼으니 나중에 꼭 다시 가야겠다는 곳으로 너무 아름다운 기억뿐이다. 신혼여행 가는 사람들은 정말로 몰디브를 가길 바란다. 휴양지를 비선호하는 나조차도 다녀오니 정말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든다.

카타르 1일, 몰디브 6일 일정은 정말 잘 짠 것 같아 내심 뿌듯하다.

추가적으로 한가지 더. 카타르 경유 후에 일본 동경공항에 잠시 경유를 한다. 혼수를 면세로 구입하려면 일본 경유를 추천한다. 일단 카타르도 면세점이 상당히 큰 편인데 한국에서 보던 제품을 보기 쉽지 않다. 즉, 모델이 아시아를 타켓으로 하는 제품은 없는 것 같다. 카타르에서 찾지 못한 아내의 시계는 동경공항에서 찾을 수 있었다. 가격은 한국 면세점과 비슷한 것 같은데 중요한 것은 구입을 할 수 있다는 것!

일요일 밤 대략 8시인가 10시에야 한국에 도착한 것 같다. 그 다음날 출근하기가 힘들었지만 정말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었다. 아마 신혼 여행 이후 1주일 후에 바로 미국 출장을 간 것으로 기억한다.

2009년 6월 18일 목요일

몰디브 #6

이젠 언제 찍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현지 시각으로 카메라 세팅도 안했고 그걸 역산하기도 귀찮다.
오늘은 다행히 날씨가 맑아서 다행이다.
해먹은 편하지만 처음 올라가기가 힘들고 줄때문에 탄 피부가 아프다.
풀장 옆의 선베드. 정말 신선놀음이 따로 없다. 2010년 코사무이에서도 그랬지만 선베드에 누워 음료수 마시며 담배피는 기분은 상쾌도 하다.

2009년 6월 17일 수요일

몰디브 #5

몰디브 4일째. 여전히 흐리다. 오늘의 주요 할일은 스쿠버 다이빙 심화과정.
몰디브의 식사 얘기를 안했다. 조식포함으로 숙박을 했는데, 아침 부페는 정말 형편없다.
그렇다고 돈내고 먹는 음식이 맛있지도 않다. 5일단 식사비로만 120만원정도 썼는데, 해산물이나 기타 서양음식이나 한결같이 맛이 없다. 몰디브 오시는 분은 꼭 한국에서 간편조리식을 싸오길 바란다.
저녁이나 사먹는다고 해도 점심은 정말 가져와서 먹는게 훨씬 맛있다. 다른 나라같이 현지식이 없기 때문에 현지식을 즐길 수도 없으니깐.
섬의 오솔길.
방갈로 앞에서 스노클링. 페트병에 캐슈넛을 넣고 물고기를 유인하고 있다. 사실 통발로 만든건데 정말 물고기를 잡았다가 놓아주었다.
오늘도 흐림..
해변가 풍경. 서양인들은 산책을 좋아하고 한국인들은 카메라질에 열중한다. 예전에는 카메라 들고 다니는 관광객들이 일본인이라지만 요즘에 외국 나가면 99% 한국사람들이다. 레스토랑에서도 찍고, 걸어다니면서도 찍고..
나도 찍으려고 하지만 잘 안된다.
오늘은 바람도 세게 분다.
오늘도 꽃장식 서비스!

오늘은 배를 타고 나가서 스쿠버를 했다. 대략 12미터 정도 내려간듯. 바다거북이 수영하는걸 만져도 보고 곰치가 경계하는 것도 보았다. 1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수중카메라 현상을 못하고 있다.

오늘은 특별한 경험을 했다. 일단 스노클링 도중 바로 앞에 상어가 지나가서 혼비백산, 나중에는 1미터 수심도 안되는 곳에 대략 너비 1.5미터 정도의 가오리를 보고 또 혼비백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