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24일 수요일

미국 출장 #5

온종일 업무를 마치고 저녁즈음 거리를 돌아다니면서 사진을 찍었다. 라스베가스는 첫번째 올때는 잘 몰라서 못보고, 두번째는 재밌다가 세번째부터는 다본 것 같아서 지겹다가 네번째 오면 진면목을 알게 되고 다섯번째 오면 한국에서 그립게 되는 지역인 것 같다.
마침 대보름 하루 전이라 패리스 호텔과 함께 찍었다.

라스베가스 쇼핑 팁 몇가지. 먼저 라스베가스 프리미엄 아울렛은 한국의 여주 프리미엄 아울렛과 동일한 회사이며 입점 브랜드는 틀리다. 아이옷은 폴로, 갭 등이 있는데 매우 저렴하다. 또 하나의 특이한 점은 보스 오디오 아울렛이 있다는건데 가격이 무척 저렴하다 프리볼트만 확인하면 양질의 소리를 즐길 수 있겠다.

명품은 포럼샵이 유명한데 샤넬은 벨라지오에 있다. 포럼샵과 벨라지오는 가까우니 같은 쇼핑코스로 생각하는 것이 좋겠다. 가격은 한국 면세점과 비슷하거나 그보다 싸다. 샤넬 지갑의 경우 한국 면세점에서 750불 하는 지갑이 610불했다. 루이비통은 동일 상품을 볼때 동일 가격이었다.
라스베가스 공항. 공항안에 슬롯머신이 있지만 예전에 한번 해보고는 안한다. 아마도 단시간 앉아있는 고객들이라서 돈을 따지는 못할 것 같다는 생각에. 비행기에서는 내내 잠만 잤다.

2010년 2월 23일 화요일

미국 출장 #4

아침 일찍 아침을 먹으러 일어나니 리무진이 대기해 있었다. 손님들을 위한 미국회사의 배려였다.
콤포트 인앞에 리모라니! 리무진은 97년도 미국에서 친구분 결혼식때 베스트맨하면서 타본 이후 처음이다. 인 앞의 사람들이 신기하게 쳐다봤다. 웃길 수도 있겠다.
내부가 더욱 엔터테이닝하게 꾸며졌다.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회사의 본사는 마치 작은 교정같았다. 내부도 무척 고급스러웠고 사무실도 깔끔해서 일하는 직원이 부러울 정도였다. 다국적 기업답게 여러나라 국기가 게양되어 있었고 자랑스런 태극기도 있었다. (없었으면 그냥 가버리려고 했다.)
회의와 PT가 끝나고 난 후에는 다시 리모를 타고 덴버 공항으로 향했다.
다시 덴버 공항으로 가는 중에 록키산맥을 찍었다. 만년설과 거대한 산맥이 장관이다.
이젠 라스베가스다. 눈이 많이 오긴 했나보다.
이번에는 Treasure Island에 숙박을 했다. 라스베가스에서 숙박한 호텔 중 가장 만족도가 높았던 호텔은 MGM Signature였고 최악은 Monte Carlo였다. TI는 중간정도에 속한다.
라스베가스에 도착해서 벨라지오에서 오쇼를 봤다. 오쇼는 라스베가스 쇼중에 최고라고 하는데 표가 너무 비싸서 라스베가스 5번째 오면서도 보지 못했는데 미국 경기 한파로 인해 반값 할인을 해주어서 200불 이하로 드디어 보게 되었다. 직접 보니 물에서 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특별한 것이 없었다. 공연 대부분을 잠을 잤다. 차라리 카쇼(KA Show)를 강력 추천하고 마술쇼(이름 까먹음)를 추천한다. 블루맨도 봤는데 블루맨도 재미가 없었다.

2010년 2월 22일 월요일

미국 출장 #3

네브라스카주 그랜드 아일랜드에 위치한 회사로 이동했다. 이 동네는 3G가 안되서 블랙베리로 이메일을 확인할 수 없는게 아쉬웠다. 호텔에서도 무료 무선이 되었지만 이상하게도 hotspot으로 잡히고 브라우저 외에는 구글 싱크도 되지 않았다. 미국 네브라스카 시골지방은 2G만 된다. 방금 부터는 자동으로3G가 되어 이메일이 온다. 다른 폰은 모르겠지만 블랙베리는 전용 이메일 서버가 있어서 그런지 연결되자마자 밀린 메일이 한꺼번에 들어와서 매우 편리하다. 또한 압축을 해서 보내줘서 실제로 데이타 요금이 그리 크지 않다고 한다. 출장 끝나고 확인해봐야겠다.
어제까지 쓴 실시간 요금을 확인해보니 문자가 3300원, 로밍발신이 22,000원, 로밍수신이 11,000원이 나왔다. 대망의 데이타요금은 2일간 14,000원이 나왔다. 하루종일 3G를 켜놓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나왔다. 시골에서는 2G로만 연결되어서 데이타 사용이 없었을텐데도 나온다. 이메일 뿐만 아니라 다른 앱들의 싱크가 정기적으로 된 것이 이유인 것 같다.
또다시 웰컴보드. 기분좋다.

오마하 공항에서 렌트를 반납하고 콜로라도 덴버로 가는 비행기를 탔다. 오마하에 눈이 많이 내려 눈을 치우니 산과 같이 쌓였다. 4시 반 비행기인데 기체결함으로 6시 반까지 연착이 되었다. 미국 국내선은 올때마다 이런 문제 때문에 비행기 타기가 싫을 정도이다.

미국 출장 #2

아침에 일어나니 다행히 눈은 오지 않았다. 기온은 영하 12도. 회사에 가니 웰컴보드를 직접 만들어주어고마웠다.
회의 도중 쉬는 시간에 찍은 사진. 부끄러워 미국인들 없을 때 찍었다. 이번에는 노트북을 들고오지 않았다. 2kg미만의 가벼운 TR5L인데 사실 이메일 체크만 된다면 노트북이 필요 없을 것 같아서 블랙베리 이후로는 노트북은 출장 아이템에서 제외.
점심은 회의실에 햄버거를 마련해서 직접 만들어 먹었다. 가는 회사마다 회의중에 꼭 뒤쪽에 점심을 준비해 주어서 햄버거나 스테이크는 항상 질리게 먹는 것 같다.
Wichita 다운타운으로 다시 돌아왔다. 그나마 큰 도시인데 사람도 구경하기 힘든 조용한 도시이다.
업무가 끝나고 다음 코스로 6시간 걸리는 여정을 떠났다.
어제 못먹은 레드 랍스터를 먹으러 갔다. 내가 시킨건 랍스터와 새우요리를 시켰는데 맛있었지만 역시나 미국음식은 매우 짰다. 레스 랍스터는 랍스터가 메인인 음식점으로 스테이크나 새우요리 등도 있다. 가격은 한국이 한마리 5만원정도에 먹는다면 여기는 2만원대에 배부르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좋다.
오늘은 Holiday Inn에 묵었는데 면적은 1,000평에 단층짜리 여관이었다. 미국 홀리데이 인에서 이런 형태는 처음인데 건물 가운데 넓은 풀장과 당구대들까지 있는 초대형 여관이었다. 금연방이라서 담배피려면 10분을 걸어가야 나가야 해서 안나갔다.

2010년 2월 20일 토요일

미국 출장 #1

데이터 로밍비가 비싸서 사진은 못올리고 나중에 올리려고 했는데 이제야 올린다.
올해 첫번째 미국 출장을 왔다. 21일 오전 대한항공을 탔는데 공항에는 아침 8시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다. 사람들이 해외여행을 많이 해서 그런지 모닝캄에도 20분은 줄을 서서 티켓팅을 한 것 같다. 이번의 행운은 바로 비즈니스로 자동 업그레이드 됐다는 것. 좌석을 오픈해서 예약했는데 자리가 없다고 했다. 있는 좌석은 가운데 좁은 자리. 10시간을 괴롭게 갈것을 생각하니 걱정이 앞섰지만 갑자기 비즈니스로 업그레이드 되어서 무척 기뻤다.
비즈니스석은 정말 편했다. 발뻗고 잘수도 있고 옆사람과 팔걸이로 불편하지도 않았다. 비즈니스가 이정도인데 일등석은 어떨지 궁금하다.
시카고 공항에서 국내선을 갈아타는 Tram. 항상 느끼지만 심적으로 너무 멀게 느껴진다.
시카고 공항에서 내려서 위치타로 가는 비행기를 기다리는 도중 칠리스에서 점심을 먹었다. Mushroom Swiss 햄버거가 맛이 있다.
 아주 작은 비행기를 타고 위치타에 가는데 작기도 하지만 정말 덥고 불편해서 2시간이 20시간처럼 괴로웠다.
국내선 비행기에서 찍은 네브라스카주 풍경. 정말 미국의 시골이라 할 수 있다.
위치타에 위치한 Cresthill suite란 호텔에 묵었는데 콘도식으로 키친도 있고 여유로와 좋다. 올때마다 묵는 호텔이다.
 스테이크같은 미국음식에 질려 베트남 식당 Pho Hot이란데를 갔다. 원래는 레드 랍스터 가려고 했는데 45분 웨이팅이라고 해서 포핫으로 갔다. 포핫은 클리앙에서 어느분이 알려주신 yelp.com에서 고객평을 보고 메모한 곳인데 옐프는 한국의 윙버스 같은 사이트이다. 포핫은 깨끗하고 음식도 맛있는 식당으로써 지역에서 상도 받은 곳이다. 주소는  2409 E Pawnee St, Wichita, KS 67211, 전화번호는 (316) 425-0202

네브라스카주 한가지 팁. 오후 8시 이후에는 술은 판매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