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6월 19일 금요일

몰디브 #7, 후기와 팁

몰디브는 휴양지를 가본적도 없지만 재미가 없을거란 편견을 바꿔버린 곳이다. 여기를 천국이라고 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할 만큼 아름답다. 모든 지역이 각자의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지만 몰디브는 특히 항상 머릿속에 있는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그렇다고 무작정 쉬기만 하는 곳이 아니라 왠만한 액티비티는 모두 있다. 섬투어, 낚시, 스쿠버다이빙에서부터 제트스키, 윈드서핑 등 무동력, 동력 스포츠가 모두 준비가 되어있다. 당연 스파와 마사지도 있다.

다만 당연하겠지만 모든 가격이 미국이나 태국에 비해 비싸다. 몰디브에 2명이 보통 500백만원~1,000만원정도 든다고 하는데, 거기서 실제 5일간 액티비티와 식사만 200만원 넘게 썼다. 간단한 점심은 미리 준비하기를 권한다.

그리고 성향에 따라 틀리겠지만 워터빌라와 비치빌라를 섞어서 묵는데 좋겠다. 짐 옮기는게 번거롭기는 하지만 비치빌라가 좋긴 하지만 워터빌라에서 묵지 않으면 아쉬운 것 같아서.

몰디브에서 5박을 마치고 6일째, 신혼여행 7일째에 체크아웃을 하고 5시까지 몰디브를 느끼다가 스피드 보트를 타고 말레에 공항으로 갔다. 기간동안 최대한 오래 있는 일정을 짜서 쉽지 않은 5박 6일의 몰디브 일정을 끝냈다.
몰디브는 요즘 직항도 생겼으니 나중에 꼭 다시 가야겠다는 곳으로 너무 아름다운 기억뿐이다. 신혼여행 가는 사람들은 정말로 몰디브를 가길 바란다. 휴양지를 비선호하는 나조차도 다녀오니 정말 잘 다녀왔다는 생각이 든다.

카타르 1일, 몰디브 6일 일정은 정말 잘 짠 것 같아 내심 뿌듯하다.

추가적으로 한가지 더. 카타르 경유 후에 일본 동경공항에 잠시 경유를 한다. 혼수를 면세로 구입하려면 일본 경유를 추천한다. 일단 카타르도 면세점이 상당히 큰 편인데 한국에서 보던 제품을 보기 쉽지 않다. 즉, 모델이 아시아를 타켓으로 하는 제품은 없는 것 같다. 카타르에서 찾지 못한 아내의 시계는 동경공항에서 찾을 수 있었다. 가격은 한국 면세점과 비슷한 것 같은데 중요한 것은 구입을 할 수 있다는 것!

일요일 밤 대략 8시인가 10시에야 한국에 도착한 것 같다. 그 다음날 출근하기가 힘들었지만 정말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었다. 아마 신혼 여행 이후 1주일 후에 바로 미국 출장을 간 것으로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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