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동에 위치한 그랜드 앰버서더 호텔은 지어진지 꽤 오래된 호텔로써 소피텔 앰버서더로 운영하다가 재작년 특1급 호텔로 승격되면서 그랜드 앰버서더로 개명했다고 한다.
호텔은 다른 특1급에 비해 작지만 아늑하고 스카이라운지 바는 매우 편하다. 주차는 가장 큰 장점.
1층에 위치한 Cafe de Chef라는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먹었다. 코스로 먹어 콘스프랑 샐러드랑 나왔는데 이번에도 역시 먹는데 정신팔려 사진을 못찍었다. 요즘 레스토랑 어딜 가도 스프는 클램차우더나 크림스프 대신 콘스프가 나온다. 호텔 스프를 공급하는 미국 회사는 극소수라는건 알지만 콘스프는 별로다. 우리나라에서도 브로콜리 스프나 포테이토스프같은 다양한 선택이 있으면 좋겠다.
등심 스테이크이다.

스테이크인데 두께가 1cm 미만이다. 개념은 어디로? 거의 로스구이 수준으로 얇게 자른 스테이크로써 이걸 레어로 구운게 신기하다. 등심도 립아이롤쪽이라기 보다는 윗등심을 쓴게 아닌가 생각이 든다.
맛은 의외로 좋았다. 스테이크 소스도 시지 않아 입맛에 맞는다. 개인적으로 신맛이 나는 A1같은 소스는 좋아하지 않는다. 최근 많이 쓰는 와인소스는 레스토랑에 따라 맛이 틀리다.


안심 스테이크이다. 두께는 2cm이상으로 만족스럽지만 미디엄 웰던으로 조리해서 맛은 그다지 모르겠다. 워낙 날고기나 레어를 좋아해서 일단 완전히 구운 것은 무조건 맛이 없기 때문에 평가는 패스..


그나마 만족시켰던 피칸파이. 맛이 매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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