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맛있는 스파게티를 먹고 현대백화점을 들렸다가 식당을 찾던 중 Suji's가 현대백화점에 입점했다고 하여 기쁜 마음으로 지하 매장으로 갔다.
Suji's는 이태원 삼각지역에 있는 곳이 본점인데 처음에 가서 매우 흡족한 이후 주말에 자주 찾는 곳이 되었다. 사실 미국식 아침식사가 별건 아니다. 소세지나 감자조각, 베이컨 팬케잌 등등의 고열량 위주의 음식이다. 요즘 미국인들은 건강때문에 이렇게 먹지도 않는다는 미국인 친구의 말 ㅎㅎ 그래도 나는 고열량 음식이 좋다.
이상한건 이렇게 쉬운 음식인데도 불구하고 제대로 만드는 식당이 없는데 수지스는 정말 미국에서 먹는 그 맛에 가장 흡사하다고 생각한다. 압구정에 있는 많은 브런치 레스토랑들은 정말 아니다. 청담동 GreEat가 그나마 괜찮은 곳이다.

오늘의 주메뉴는 항상 먹는 Lumber Jack과 그나마 열량 줄이려고 시킨 Greek Salad. 샐러드는 항상 메뉴에서 보면 주문하기 싫지만 일단 먹으면 정말 맛있다. 그 중 블랙 올리브와 페타치즈가 들어있는 그릭 샐러드는 입맛에 맞는다.
럼버잭은 소세지가 없는게 아쉽긴 하지만 양이 많아서 좋아한다. 2천원을 추가지불하고 블루베리잼을 주문해서 이걸 다 먹어서 결국 칼로리 컨트롤은 완전 실패.
음식에 비해서 가격은 싸지는 않지만 대안을 찾기가 쉽지 않기에 자주 찾는 수지스. 잊을만하면 가게 되는 좋아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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