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23일 목요일

하얏트 호텔에서의 휴가

해외 여행은 티켓이 없고 국내 여행은 교통체증 때문에 못가겠고, 이번 추석 연휴는 국내 호텔에서 지내기로 했다. 패키지가 좋은게 나와서 주저없이 추석은 가족과 함께 즐겁게 지내고 나서 하얏트로 향했다. 어릴 때 놀러는 많이 갔지만 숙박은 처음이다.
서울 한복판에 이런 휴양지가 있다니! 야외 풀에 사람들이 별로 없었다. 날씨는 몇일간의 폭우가 끝나고 거짓말같이 너무 맑았다.
날씨도 좋고 나무도 많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
이번 휴가의 컨셉은 휴식이라고 정하고 선베드에 누워서 책도 보고 음악도 듣고 수영도 했다. 물이 들어갈 때는 차가웠지만 날씨가 좋고 기온도 적당해서 수영하기 최상의 컨디션이었다.
오랜만에 소독약 냄새없는 풀에서 원없이 수영을 했다. 동네 수영장에 없는 1.8미터 깊이의 풀도 마음에 들고! 중간에 주문한 클럽 샌드위치는 참 맛있었다.
다음 날 하늘을 보니 정말 정말 오랜만에 보는 구름 한점 없는 맑은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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