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13일 토요일

버너 Burner, Stove

아버지가 버너 수집 취미가 생기셨다. 버너는 80년대 부모님이랑 놀러갈 때 사용한 기억이 나는데 부루스타라는 가스레인지가 나온 이후로 볼 수 없었다. 다시 황동색의 버너를 보니 기뻤다. 명칭은 Burner 혹은 Stove라고 한다.
대략 모으신 버너는 12개 정도 된다. 대부분 독일제, 미국제이고 유럽 다른나라와 우리나라 제품이 있다고 한다. 이 중에서 한국 버너가 성능이 가장 좋다고 한다.
연료는 등유, 휘발유, 메탄올, 에탄올 등이 쓰이는데 주로 휘발류가 쓰인다고 한다.

본 제품은 오스트리아제 Phoevus No 625 제품인데 일반적인 버너는 황동색을 띄는데 반해 이 제품은 순수 구릿빛이다. 불의 강약조절이 되고 압력에 대한 안전장치가 있어서 고급 제품이라고 한다. 또한 사일런트(Silent)식으로써 소음이 적다는 것이 장점이다. (일반 제품은 화력이 센 대신 소리가 매우 컸다.)
버너가 귀찮은 것 중 하나가 휘발유가 기화될 수 있도록 처음에 가열을 해줘야 한다는 것이다. 다행히 부탄가스통에 끼는 화염방사기가 있어서 쉽지, 예전에는 알콜로 먼저 불을 붙여 가열해서 번거로웠다. 화염방사기(정확한 명칭을 모른다.)는 이마트에서 구입한 것인데 숯불을 펼 때 사용해도 좋다. 간단한 용접도 가능하다고 한다.
아래 통에 휘발유가 기화되어 불이 붙으면 펌프질을 해서 통 안에 압력을 준다. 이러면 꾸준히 휘발유가 발화 부분에 올라가게 된다.
본 제품은 한국에서 생산한 Annby Stove이다. 본 제품의 특징은 점화 할 수 있는 가스 라이터가 옆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부싯돌이 있고 라이터 가스로 충전할 수 있는 부분이 달려있다. 또한 연료 게이지도 있다.
화구 아랫쪽의 접시 모양이 가열하는 부분으로써 통 속의 휘발유가 일정량이 올라와서 불이 붙어 가열을 한다.
가열하는 장면
이 제품은 꼭 부탄가스 버너처럼 생겼지만 이 역시 석유 버너이다. 장점은 가열할 필요가 없어 매우 간편하다는 것이다. 가운데 구리관에 휘발유가 지나면서 가열을 하는 방식이다.
불을 붙이자마자 파란불이 생겼다.

앞으로 열심히 A급 버너 혹은 스토브를 인터넷을 통해서 찾아봐야 하겠다. 혹시 휘귀하고 깨끗한 버너가 있으면 연락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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